올들어 활발한 장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17일 또 다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올들어 7번째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5.43 포인트 오른 3,264.98을
기록했는데 가격이 오른 종목은 9백19개, 내린 종목은 816개, 4백61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오후4시 현재 총 2억8천4백56만주가 거래됐다.
이같은 수치는 미경제의 회복전망과 기업 수익성에 대한 그간의
불안감을 해소 해 주는 조짐으로 간주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뉴욕증시가 경기회복의 초기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투자가는 이같은 장세에 대해 "도저히 믿기 어려운 현상"이라면서
현재 매수 세력이 전반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