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7일 울산 현대자동차 사태과 관련, 성명을 내고 "무리한
공권력 투입은 이번사태의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노사간의 불신과 희생만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현대자동차가 6백35억원의 순이익을 내고도 단지
단체협약에 명문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성과급 배분을 거부하는
것은 노사관계 및 노동 생산성 향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측의 즉각적인 휴업조치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