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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개발되는 신시가지의 기대효과와 문제점....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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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해운대구 중.좌.우동일대 92만4천평에 조성될 해운대 신시가지
    건설사업이 당초계획보다 2개월 늦은 오는 6월에 착공된다.
    부산시는 이달말까지의 택지분양에 이어 4월말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짓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로 확정하고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 신시가지 건설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생활편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도시배후 유휴지개발로 택지난을
    완화시킨다는구상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이 오는 95년에 마무리되면 부산의 주택.교통난 완화와함께
    해운대가 도시속의 신도시로 부각되고 부산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효과도 거둘수 있게된다.
    사업개요=부산시 해운대구 중.좌.우동 일대 92만4천평에 3만3천4백세대
    12만명수용 규모로 오는 6월에 착공돼 95년 완공된다.
    주거용지 40만8천평,상업용지 5만6천평,공공시설 46만평등으로 구성되는
    해운대 신시가지는 도시내에서 자급자족할수 있는 편리한 계획도시로
    건설된다.
    주택은 소형주택위주로 건설해 서민의 주택난해소에 역점을 두고있다.
    전용면적 18평이하가 전체의 66%인 2만2천30세대,18 25.7평이 10.2%인
    3천3백99세대로 국민주택규모가 전체의 76.2%인 2만5천4백29세대로
    잡혀있다. 전용면적 25.7평초과주택은 전체의 19.9%인 6천6백57세대이며
    연립주택도 1천3백14세대가 건설된다.
    공공시설은 하루 2백t의 쓰레기를 처리할수 있는 쓰레기소각장을 비롯
    열병합발전소 하수종말처리장 학교 병원 관공서등이 들어서 도심내 생활이
    가능토록 꾸며진다.
    이러한 해운대신시가지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보상비 4천9백80억원
    공사비 4천8백20억원등 모두 9천8백억원으로 잡혀있다.
    시는 재원마련을 위해 택지 40만8천평 모두를 주택업자에게 평당
    1백80만원선에서 사전분양,선수금을 받기로 지난해말 협약체결을 끝냈었다.
    추진계획=이달말까지 택지 40만8천평을 주택업자에 분양완료해 선수금을
    받는다. 시는 이 선수금으로 개발지역일대 토지 83만6천4백평,건물
    7백25동,영업권 2백75건,분묘 5백기등에 대한 보상을 4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도시경관계획=신시가지의 외곽은 고층,중앙은 저층의 건축계획을 유도해
    바다를 조감할수 있도록하고 주변산악(장산 부흥봉)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시가지전체에 아늑한 주거분위기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아파트)의 최상층 또는 옥상부분을 정원화해 바다를
    조망토록하고 생활권 단위별로 중앙축상에 방사상의 열린 공간(학교
    공원등)을 확보,주변산악을 끌어들여 자연과 조화를 유도한다.
    특히 혐오시설(하수처리장)의 지하매설로 지상공간을 주차장 공원으로
    활용해 최대한의 녹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기대효과=도시속의 신시가지건설로 도시기능이 활성화되고 도시기반및
    편익시설확충으로 시민생활편익이 향상되는 한편 공영개발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특히 58.3%에 불과한 부산시 주택보급률을 감안하면
    3만3천4백가구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극심한 주택난해소에 다소 도움을
    줄수 있다.
    해운대신시가지는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둥근 분지형의 환상형가로망이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지하철2호선과 신시가지 우회고속도로(너비30m)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된다. 이에따라 천혜의 관광위락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온천장 송정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고개와 연계가 용이해 부산의
    관광중심지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문제점=시가 택지 40만8천평을 주택업자에게 사전분양하면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배제해온데다 추진사항도 제대로 공표를 안해 부산지역
    주택업자들과 현지주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게다가 보상액이
    시가와 많은 격차를 보일것으로 알려져 2월부터 보상이 실시되면 큰 반발이
    우려된다.
    공영개발로 건설되는 해운대신시가지의 택지를 주택업자에게 사전분양해
    그만큼 업자의 부담이 커짐으로써 그부담이 시민에게 돌아가게된다는 것도
    큰 문제점.
    시는 택지를 아파트용지는 평당 1백99만원선,연립주택용지는
    1백80만원선에 분양해 93년하반기 아파트분양때 분양가가 평당 3백만원을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용적률을 종전의 택지개발지역의 1백80%보다 높은 2백50%로 해
    분양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표준건축비 상승등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부산=김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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