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오는 2월에 구소련의 화폐인 루블의 무효화를 선언할
것이라고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말했다.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TV에서 우크라이나는 5월말 또는
6월초까지는 자체 통화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러시아의 경제 개혁,특히 가격통제의 해제가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그같은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면서
만약 그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는 루블화의 폐지를 3월이나
4월까지 유예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