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프랑스의 알베르빌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유럽형HD(고선명)TV가
처음으로 시험방송될 것이라고 피터 보겔 유럽HDTV개발위원회위원장이 14일
밝혔다.
보겔위원장은 계획중인 올림픽경기의 HDTV중계시간은 약2백시간이라고
말하고 2만여대의 TV가 이 프로그램을 수신할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겔위원장은 "같은 HDTV일지라도 유럽형 HDTV만이 이번 방송을 수신할수
있을뿐 미국및 일본 HDTV는 특수시설을 장착해야만 수신이 가능하다"고
말해 유럽형HDTV의 우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