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들어 외국투자자들의 단타성 교체매매가 본격화 되고있다.
15일 업계에따르면 14일 하룻동안 외국인은 29억2천9백만원어치의 주식을
매도한반면 매수량은 26억9천3백만원에 그쳐 개방이후 처음으로 매도우위의
주식거래를 한것으로 집계됐다.
외국투자자들은 개방후 지난주까지는 절대적인 매수우위투자를 해왔으나
금주들어 코리아펀드(KF)등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을 크게 줄이는 한편
매도물량을 늘리며 단타성 교체매매에 돌입한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투자자들은 외국인보유가능 한도에 육박하는 종목은 그동안의
매매차익을 남기고 대량 매도하는 성향이 강해지고있는데 실제로
롯데제과는 외국인 매입가능지분이 11일 0.33%에서 14일 0.72%까지
확대됐고 종근당도 0.38%에서 1.65%까지 늘어나는등 외국인이 초기에
중점매입,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을 대상으로 매도물량이 대거
출회되고있다.
이와관련,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자생력으로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한 외국인들은 수익성을 겨냥,매수를 자제하고 매도를 늘리는 단타성
매매를 지속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