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정보통신이 한글 증권정보화면을 영문으로 변환시킬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15일 동양정보통신은 동양증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이 한글로
표시된 기존의 증권정보화면을 기능키 하나만 누르면 영문으로 변환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동양측은 이 시스템이 모니터에 표시된 화면을 영문으로 변환시킬수 있어
초기화면(메뉴)에서 영어로 변환하는 다른 제품보다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이 제공하는 "동양투자정보시스템"의 5백여개 화면중 시황정보
시장지표 현재가등 주요화면 60여개가 개발됐으며 오는 4월말까지 모든
화면이 영문화된다.
이 시스템은 증권시장 개방에 따라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손쉽게 증권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해준다. 동양은 이 시스템을 미국
유럽등 해외지점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국내 각 영업점이나
가정투자정보시스템(HTS)에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