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올해 민영공동주택 건설계획물량 1만4천여가구의 40%에 달하는 5천6백14가구의 아파트가 이달중에 대거 사업승인될 전망이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파트등 공동주택건축규제가 실시된 작년9월말 이후 사업승인이 보류된 물량은 3백가구이상이 4건에 3천1백62가구,3백 가구미만이 4건에 7백42가구로 총 8건에 3천9백4가구에 이르고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어 약 1만 명을 보유한 A씨는 협찬받은 패딩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gift(선물)’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뒷광고’라고 지적하자 A씨는 뒤늦게 해시태그를 ‘#광고’로 바꿔 달았다.공정위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카페·포스트, 유튜브, 틱톡 등 주요 SNS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뒷광고(기만 광고) 의심 게시물을 총 2만2011건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 순이었다.뒷광고는 광고주에게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이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표시광고법은 일반적인 후기글로 오인하기 쉬워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교란하는 뒷광고를 엄격히 금지한다.지난해 12월부터 개정된 표시광고법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경제적 대가를 받은 후기글은 이 사실을 게시글 제목이나 첫 부분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공정위가 적발한 게시물은 더보기란, 설명란, 댓글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광고임을 숨겨놓은 사례가 1만553건(39.4%)으로 가장 많았다. 광고라는 사실을 아예 적지 않은 경우가 7095건(26.5%)으로 뒤를 이었고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표시한 사례는 4640건(17.3%)이었다.공정위가 적발된 2만2011건에 자진 시정을 통보한 결과 총 2만6033건이 시정됐다. 시정 통보를 받은 광고주와 게시자가 적발되지 않은 게시물까지 자체적으로 시정하면서 시정 건수가 더 많았다.공정위는 특히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가 주요 광고 수단으로 떠오르며 뒷광고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인스타
이번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흥행을 좌우할 다크호스 중 하나로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사진)이 주목받는다. 럭비공 크기의 이 운석은 일본 남극관측대가 2000년 쇼와기지 근처에서 채취했다. 1300만 년 전 화성에서 날아와 수만 년 전 지구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에서 날아온 돌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 엑스포가 처음이다.화성 운석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돌을 보러 올 가능성 때문이다. 계기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이다. 당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55년 전 오사카 엑스포에서 ‘미국관’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간) 미국의 날이 언제냐”고 물었고, 이시바 총리가 “7월 19일”이라고 답하며 연내 일본을 공식 방문해달라고 요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이시바 총리는 회담 후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엑스포에 관심을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 방일 시기를 엑스포 기간에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7월 19일을 끼고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은 이 돌이 미·일 우호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을 것”이라고 거듭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으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도 화성 개척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찾는다면 흥행에도 도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초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연봉 1억 원 직장인의 실수령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시그니엘 관리비 미쳤다"라는 제목과 함께 관리비 고지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고지서에는 총 685만2980원이 기재돼 있었는데 이는 연봉 1억원 직장인의 월 실수령액(약 66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다.해당 관리비 고지서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부자가 많다", "줘도 못 산다", "저럴 줄 알고 시그니엘 입주 안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초호화 생활비 수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시그니엘 레지던스는 2017년 준공된 국내 최고급 주거시설로, 롯데월드타워 42층~7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22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배우 조인성, 뮤지컬 배우 김준수,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방송인 클라라 등 연예계·스포츠계 유명 인사들이 입주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사기 사건으로 논란이 된 전청조 씨와 남현희 씨가 함께 거주했던 곳으로도 화제가 됐다.관리비 고지서에는 청소비, 경비비, 유지비 등 다양한 비용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일반 관리비(112만3400원)였다. 여기에 공동전기료(41만2690원), 공동난방비(33만810원) 등이 추가됐다.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6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객실 정돈, 세탁, 조식 서비스까지 포함돼 있다.또한, 자체 소방대 및 37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