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자국통화와 외국통화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나라
경제의 현상태를 말해주는 척도이다. 경제상태가 호전되면 자국경제에
대한 외국의 평가절상으로 환율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85년부터 88년까지가 좋은 예이다. 역으로 불황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데 89년이후 최근까지의 경험했던 바가
그것이다. 주가와 환율은 역의 관계에 있다.
금년의 환율은 일반적으로 상승하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증시개방에 따른 해외자금의 유입정도가 환율및 증시주가의 상승여부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환율의 변동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이루어지든 증권시장은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분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