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은 올해 본격화되는 금융시장개방과 금리자유화로 인해
보험시장이 크게 위측될 것으로 보고 이를 타개키위해 보험영업과
자산운용을 내실위주로 전환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혁신
운동에 나서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일선모집인과 점포관리자를 대상으로
"뉴웨이브운동"을 펼쳐 모집인의 무분별한 증원을 억제하고 경영효율
극대화를 추진키로 했다.
대한교육보험은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아래 흑자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위해 외형위주의 영업을 지양하고 내실위주의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경영합리화를 위한 맥스프로운동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과학적인 투자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으며 제일생명은 오는 94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수립,고객을 위한 친절생활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신설사 가운데 국민생명은 영업체질의 강화와 함께 대출등 고객서비스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태평양생명은 경영혁신을 위한 스텝 운동을
벌여 계약유지율을 60%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