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면 톱 >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로 자동차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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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분규로 자동차업계가 비상이다.
특히 관련부품업체의 조업중단으로 연쇄부도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달부터의 노사분규로 11일현재까지
3만7천2백87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2천4백2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는등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또 수출이 거의 중단되고 있고 내수영업도 공급이 원활치 못해 심한
주문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문적체대수는 트럭등 상용차 2만3천대를 포함,4만1천대에 달하며
수출차질은 2만5천대 가량된다.
현대분규여파로 4백50여개 협력부품업체들의 납품차질도 1천2백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현대 울산공장에 매달 2천5백억원어치의 부품을
공급해왔으나 지난달부터 납품량이 절반수준으로 줄어 재고누증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있다.
매니폴드(배기관에 들어가는 부품)를 현대에 납품해왔던 D사의 경우
지난주에 이미 부도를 냈고 아폴로산업 한일이화 덕양산업 화신제작소등도
납품이 거의 끊겨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국내 1천2백여개 부품사중 현대에만 단독납품하는 곳이 2백56개사에 달해
앞으로 분규가 빨리 수습되지 않을 경우 연쇄도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대분규가 이처럼 장기화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아 대우 아세아 쌍용등
기존 완성차메이커들은 노무관리를 대폭 강화,"현대불똥"이 튀어오지
않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노사분규로 타격이 컸던점을 감안,소하리와
아산만공장에 노무관계자를 상주시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파악,작업
환경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대우자동차도 부평공장과 전국 애프터서비스사업장에 대한 근로자
고충처리제운영등 노사분규의 불씨제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6일 상공부 기계공업국 주관아래
회원사 노무담당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금명간 또한차례의 모임을
긴급소집,현대사태수습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관련부품업체의 조업중단으로 연쇄부도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달부터의 노사분규로 11일현재까지
3만7천2백87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2천4백2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는등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또 수출이 거의 중단되고 있고 내수영업도 공급이 원활치 못해 심한
주문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문적체대수는 트럭등 상용차 2만3천대를 포함,4만1천대에 달하며
수출차질은 2만5천대 가량된다.
현대분규여파로 4백50여개 협력부품업체들의 납품차질도 1천2백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현대 울산공장에 매달 2천5백억원어치의 부품을
공급해왔으나 지난달부터 납품량이 절반수준으로 줄어 재고누증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있다.
매니폴드(배기관에 들어가는 부품)를 현대에 납품해왔던 D사의 경우
지난주에 이미 부도를 냈고 아폴로산업 한일이화 덕양산업 화신제작소등도
납품이 거의 끊겨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국내 1천2백여개 부품사중 현대에만 단독납품하는 곳이 2백56개사에 달해
앞으로 분규가 빨리 수습되지 않을 경우 연쇄도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대분규가 이처럼 장기화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아 대우 아세아 쌍용등
기존 완성차메이커들은 노무관리를 대폭 강화,"현대불똥"이 튀어오지
않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노사분규로 타격이 컸던점을 감안,소하리와
아산만공장에 노무관계자를 상주시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파악,작업
환경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대우자동차도 부평공장과 전국 애프터서비스사업장에 대한 근로자
고충처리제운영등 노사분규의 불씨제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6일 상공부 기계공업국 주관아래
회원사 노무담당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금명간 또한차례의 모임을
긴급소집,현대사태수습책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