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재기 신임 주택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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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을 그누구보다도 잘안다고 자부해온 터에 최고사령탑에 앉게돼
막중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주택은행 창립멤버로서 금융계에 발을 디딘후 25년만에 은행장자리에
올라선 김재기행장(54)은 이렇게 말문을 열면서 주택은행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키우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취임소감을 대신한다.
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주택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1만2천여 주택은행 직원이 일치단결,
수신을 최대한 늘리고 이자금을 무주택서민을 위한 대출과 소형주택
건설업자 지원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자신 스스로 "행동하는 은행장"의 상을 세우겠다는 김행장은 "향후
주택금융 지원방향등 주택은행의 중장기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는 5백명
안팎의 전문인력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나머지 모든 임직원은
발로 뛰고 밖으로 고객을 찾아다니는 자세를 지녀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정책제도가 어느정도 정비돼있는 상황에서 일반서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게 주택은행의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렸기때문이다.
창업이래 25년동안 줄곧 주택금융에 종사해온 그는 "앞으로 2-3년동안이
주택매입의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하고 요새 청약예금을 가입하면 2-3년뒤
주택매입의 선택폭도 크게 넓어질것이라고 말했다.
김행장은 금융개방화 금리자유화추세에 따라 전반적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는데 반해 주택자금은 저리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안정적인
자금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수신증대에 가장 역점을 두는 동시에
점포망을 확충,거래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탁,증권,보증,외환업무
부문에서도 최대한의 수익을 거두도록 경영전략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경직적인 점포정책에서 탈피,주택자금 대출 수혜자가
집중되게 마련인 아파트촌이나 신도시지역등에 출장소등을 신설,고객들의
편의도 돕고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충북 청원출신인 김행장은 양정고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서울시청에서
서무계장을 지내다가 지난 68년 주택은행설립과 동시에 창립멤버로 금융계에
발을 디뎠다.
천부적인 추진력으로 대리때부터 지점장시절까지 저축의날 저축유공자로
3차례나 표창을 받기도했다.
요즘도 새벽5시면 일어나 수영등으로 아침운동을하고 일과를 시작하는
그는 하루평균 15-30명의 외부인사를 만나는등 금융계의 대표적인 마당발로
손꼽히고있다.
홍재형 외환은행장,이상철 국민은행장과는 청주중학교 동기동창생이며
김재광 국회부의장의 실제이기도 하다.
산부인과의사인 정연정여사(49)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수영과 등산.
막중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주택은행 창립멤버로서 금융계에 발을 디딘후 25년만에 은행장자리에
올라선 김재기행장(54)은 이렇게 말문을 열면서 주택은행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키우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으로 취임소감을 대신한다.
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주택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1만2천여 주택은행 직원이 일치단결,
수신을 최대한 늘리고 이자금을 무주택서민을 위한 대출과 소형주택
건설업자 지원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자신 스스로 "행동하는 은행장"의 상을 세우겠다는 김행장은 "향후
주택금융 지원방향등 주택은행의 중장기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는 5백명
안팎의 전문인력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나머지 모든 임직원은
발로 뛰고 밖으로 고객을 찾아다니는 자세를 지녀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정책제도가 어느정도 정비돼있는 상황에서 일반서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게 주택은행의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렸기때문이다.
창업이래 25년동안 줄곧 주택금융에 종사해온 그는 "앞으로 2-3년동안이
주택매입의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하고 요새 청약예금을 가입하면 2-3년뒤
주택매입의 선택폭도 크게 넓어질것이라고 말했다.
김행장은 금융개방화 금리자유화추세에 따라 전반적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는데 반해 주택자금은 저리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안정적인
자금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수신증대에 가장 역점을 두는 동시에
점포망을 확충,거래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탁,증권,보증,외환업무
부문에서도 최대한의 수익을 거두도록 경영전략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경직적인 점포정책에서 탈피,주택자금 대출 수혜자가
집중되게 마련인 아파트촌이나 신도시지역등에 출장소등을 신설,고객들의
편의도 돕고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충북 청원출신인 김행장은 양정고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서울시청에서
서무계장을 지내다가 지난 68년 주택은행설립과 동시에 창립멤버로 금융계에
발을 디뎠다.
천부적인 추진력으로 대리때부터 지점장시절까지 저축의날 저축유공자로
3차례나 표창을 받기도했다.
요즘도 새벽5시면 일어나 수영등으로 아침운동을하고 일과를 시작하는
그는 하루평균 15-30명의 외부인사를 만나는등 금융계의 대표적인 마당발로
손꼽히고있다.
홍재형 외환은행장,이상철 국민은행장과는 청주중학교 동기동창생이며
김재광 국회부의장의 실제이기도 하다.
산부인과의사인 정연정여사(49)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수영과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