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노조원 백여명, 창당대회장 앞서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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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최근 부도가 발생한 신한인터내쇼날과 서진식품,
양우화학등 3개사에 대해 부도직전 차.가명계좌를 이용한 보유주식의
매각등 내부자거래 여부를 가리기 위한 매매심리에 들어갔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서진식품의 차장철대표이사는 작년 12월
24-26일 보유지분 3만5백20주(1억5백만원상당)를 고려증권 부산지점에서
매각했으며 신한인터 내쇼날의 허병구대표이사의 부인 김모씨도 12월 12일
보유주식 6천1백30주(3천3백70 만원)를 대우증권 신촌지점에서 처분한
것으로 신고됐다.
거래소는 주식매각 시점을 전후로 거래량이 급증한 사실을 중시, 이들
대주주가 차.가명계좌를 통해 보유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종목의 위탁자현황을 정밀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료를
증권감독원에 통보, 신고된 주식매각대금의 자금용도를 면밀히 추적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년 12월 24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도 이같은 사실을
2주일이나 숨겨온 양우화학의 주식도 12월 26일부터 거래량이 급증한
사실로 미루어 당국에 신고도 안한채 대주주들이 보유주식을 매각했다는
혐의가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행규정에 따르면 부도직전 대주주의 주식매각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영자금 마련이 아니라 부도에 따른 개인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고발등
제재조치가 뒤따른다.
양우화학등 3개사에 대해 부도직전 차.가명계좌를 이용한 보유주식의
매각등 내부자거래 여부를 가리기 위한 매매심리에 들어갔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서진식품의 차장철대표이사는 작년 12월
24-26일 보유지분 3만5백20주(1억5백만원상당)를 고려증권 부산지점에서
매각했으며 신한인터 내쇼날의 허병구대표이사의 부인 김모씨도 12월 12일
보유주식 6천1백30주(3천3백70 만원)를 대우증권 신촌지점에서 처분한
것으로 신고됐다.
거래소는 주식매각 시점을 전후로 거래량이 급증한 사실을 중시, 이들
대주주가 차.가명계좌를 통해 보유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종목의 위탁자현황을 정밀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료를
증권감독원에 통보, 신고된 주식매각대금의 자금용도를 면밀히 추적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년 12월 24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도 이같은 사실을
2주일이나 숨겨온 양우화학의 주식도 12월 26일부터 거래량이 급증한
사실로 미루어 당국에 신고도 안한채 대주주들이 보유주식을 매각했다는
혐의가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행규정에 따르면 부도직전 대주주의 주식매각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영자금 마련이 아니라 부도에 따른 개인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고발등
제재조치가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