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9일 각종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위해 연내 인천
부산 충무 여수등 4개 해양경찰서에 "해양오염기동방제단"을 설치 운영해
해상 오염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해경청은 또 이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화공직 선박직 보건직 등 일반직
공무원(8-9급) 28명을 공개 채용,해양경찰서의 감시.방제계 인원을
보강하는 한편 올해 모두 45억원을 들여 85t급 다목적 방제정 2척과 고성능
기름 회수기,대형 오일펜스등 모두 8개종 77개 품목의 각종 장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해상에서는 모두 2백40건의 각종 오염사고가 발생,
69만3천5백82 (3천4백68드럼)의 기름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