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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면 톱 > 러시아 우크라 물가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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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옐친의 갬블링(가격자유화)직후 러시아공화국과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는 일부 품목의 경우 최고 25배까지 오르는등 평균 3-6배
    뛰는 물가폭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같은 가격 현실화조치에도 불구,생필품 품귀현상은 여전하며 "2 3주
    안에 조직적인 가두시위가 일어날것"임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등
    이번 조치의 성공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실정이다.
    소식통들은 이날 가격자유화 실시와 함께 페테르부르크의 경우
    구국영.사영 상점의 약 80%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국이 일부 빵.유가공품과 설탕 보드카및 연료등 기초 생필품
    가격 상한선을 설정한데다 모든 품목도 원가의 25%이상 이익을 붙이지
    못하도록 규제함으로써 이같은 "눈치"폐점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페테르부르크 에카테린부르크(구스베르들로브스크)및 크라스노야르스크등
    러시아내 기타 주요 도시에서도 이날 모스크바와 유사한 상황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도 당초 예정보다 1주여 앞당겨 이날 전면적인 가격자유화를
    단행했다.
    우크라이나는 가격자유화와 함께 내주부터 고정 임금과는 별도로 1인당
    4백루블에 해당하는 통화쿠폰을 지급,물가 폭등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할
    계획임도 아울러 밝혔다.
    이와 함께 벨로루시는 3일자로 가격자유화를 실시하며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투르크멘 대통령도 오는 6일부터 가격 통제를 해제한다고 각각
    밝혔다.
    또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도 2일 "공화국 시장경제 보호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통화쿠폰을 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사임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가 주도하는 두뇌집단 에피센터는 이날 가격자유화로
    "2 3주 안에 조직적인가두시위가 일어날것"임을 경고했다.
    옐친의 경제정책을 거듭 비판해온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러시아 부통령도
    프랑스의 파리 마치지와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거대화 광증으로 치닫기
    시작했다고 다시한번 경고했다.
    또한 모스크바 소재 독립적인 사회연구소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도 러시아공화국 거주민의 22%만이 92년 경제전망이 밝은것으로
    내다봤다고 분석하는등 가격자유화 성공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상황이다.
    관측통들도 옐친이 앞서 앞으로 6 8개월이 고비임을 강조하면서 인내를
    호소했으나 생산설비 대부분이 여전히 관영이며 해체가 발표된
    집단농장이 아직은농업을 관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만큼 이번조치가 쉽게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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