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강력과는 1일 종로 일대에서 상습으로 소매치기를 해
온 김지태씨(21.무직.특수절도등 전과 7범.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75
의2)등 치기배 일당 3명을 붙잡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1일 0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 3가 국일관
앞 지하도 계단에서 이 곳을 지나가던 김모씨(25.여.회사원.서울 성북구
돈암동)에게 접근,현 금1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 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보기위해
인파가 종로일 대에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서성대다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