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과 종합소매업을 포함한 도소매의 91년 영업실적은 대체로 부진한
편이었다. 이에따라 주가도 연초대비 22.17%나 하락한 상태에서 폐장을
맞았다.
무역업은 교역규모의 신장세가 둔화되어 영업실적이 개선되지 못하였다.
종합소매업의 경우도 유통시장개방이 이루어져 여건이 점점 악화되는
추세속에 놓여있다. 과소비억제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도 소매업의
경영실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다.
도소매업의 내년 경영환경도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있어 올해와
같은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소매업은 내년에도 전반적으로 내수경기가 위축될 전망인데다
전문점의 진출이 두드러지고있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업체들은 내년도 경영을 외형신장보다는
수익성위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에따라 주가도 약보합세를 나타낼것으로 점쳐지고있다.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은 선경 현대종합상사 대우 현대자동차써비스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