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중 자동차산업은 수출경기의 급속한 회복과 내수의 꾸준한 호조에
힘입어 전반적인 국내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내년도 자동차경기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생산과 판매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수출시장도 다변화될 전망이다.
선거특수는 물론 자동차 대중화시대에 편승한 대체수요도 꾸준히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공업협회는 92년도 자동차생산은 올해보다 15.7%증가하고
판매실적도 17.1%늘어날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수출부문에서는
최대시장인 미국경기의 불투명,일본업체의 중소형시장 확대전략등으로
고전이 예상되는 반면 동구권등 신시장의 개척활동은 활발해져 10%안팎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경영실적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할 전망이며
주가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수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유망종목으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라디에터등이 꼽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