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한은총재는 내년에도 꺾기를 계속 감축하는등 금융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고 대출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대출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각시중은행에 긴급지시했다.
30일 김총재는 11개 시중은행회의를 소집,92년 경제운용계획과
통화금융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김총재는 "내년도 통화금융정책의 운용에 있어 물가안정과
경상수지개선에 역점을 두고 통화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발기고
"자금흐름을 바로잡아 한정된 자금이 수출및 제조업부문으로
집중지원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위해 대출심사와 사후관리를 더욱 엄격히 시행,대출금이
선거자금등 불요불급한 부문으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주도록
당부했다.
또 제조업경쟁력강화시책에 부응,금리 안정화를 기해 나가면서
내년하반기이후 2단계 금리자유화를 예정대로 추진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