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도 교통방송국을 설치키로 했다.
또 교통사고를 줄이기위해 92년부터 범정부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을 펴는한편 면허요건을 강화하고 도로주행시험을 면허시험으로 추가하는
등 운전면허제도를 대폭개선키로했다.
정부는 29일 7차5개년 계획기간(92 97년)중 사회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사회안정부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현재 서울 인천에만 청취가능한 교통방송을 1차로
교통난이 심한 부산과 93년 엑스포대회가 열리는 대전에 우선 설치하고
2단계로 대구 광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초보운전자의 운전수준을 높이기위해 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시험을 추가키로했다.
이때 시험응시자에게 도로 운전연습기회를 주기 위해 학과및
기능시험합격후 6개월간 운전할수있는 가면허증을 교부하게된다.
또 대형 특수차를 운전할수있는 자격기준을 1종대형은 운전경력 3년이상
23세이상,1종보통과 특수차는 운전경력2년이상에 21세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범죄신고체제를 일원화시켜 신고를 손쉽게할수 있도록
112(범죄)113(간첩)129(응급환자)182(미아가출)0019(가스사고)를 모두
112로 통일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