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0대기업그룹 주가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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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그룹계열사 주식을 산 투자자들은 여타주식에 투자한것보다 더큰
투자손실을 입은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침체로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10.13% 떨어진 반면 국내30대그룹
상장기업의 가중평균주가는 11.8%하락했고 권리락등을 감안한
평균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15.8%에 이르렀다.
즉 연초에 이들 주식을 매입하여 유.무상증자를 받았어도 연말에는 이자는
커녕 15.85%의 투자손이 발생한 셈이다.
이는 한신경제연구소가 28일 여신관리지정 30대그룹중 상장업체가 없는
조양상선및 극동정유를 제외한 28개그룹과 해태 미원을 포함,모두
30대그룹의 1백63개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이연구소는 지난해도 30대그룹계열사 주식의 평균평가손이 17.8%에
이르렀으나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23.39%보다는 낮았다고 지적하고 올해
그룹계열주식의 폭락세는 일부업체의 자금압박설 이외에도 현대파문이후
정부의 그룹사 주식이동조사등이 큰 악재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룹계열사 주가의 전반적인 약세로 한햇동안 투자자들에게 투자수익을
안겨준 그룹은 삼양사 기아 롯데등 3개그룹에 불과했다.
또 조사대상 1백63개 상장기업중 투자손실이 발생한 종목은 78%인
1백27개나 됐다.
지난해와는 달리 증권업에 비해 건설 무역 고무업종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관련업체를 갖고있는 그룹주식의 투자손실이 상당이 컸던 반면
자동차주가가 크게 올라 기아그룹은 투자평가익을 보장해주는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난해 유일하게 투자익을 냈던 한일그룹은 올해에는
주식매입자에게 27.51%의 투자손을 입혔으며 주식변칙증여등으로 한때
주가가 크게 출렁이었던 현대그룹은 비교적 적은 투자손을 안겼다.
<>주가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물산 삼성종합건설등 13개상장사(대주주지분이 변경된 신세계및
전주제지포함)를 갖고있는 삼성그룹의 가중평균주가는 2만5천6백96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15개 상장사를 거느리고있는 현대그룹은 현대차동차및 현대차써비스
주가의 강세에 힘입어 가중평균주가 2만7백60원으로 2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선경이 2만6백82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한라 기아 동양화학등 3개그룹도 가중평균주가 1만8천원선을
웃돌아 비싼 주식대열에 섰다.
반면 올하반기 자금압박설등으로 고전했던 고합그룹은 가중평균주가가
7천6백14원으로 가장 쌌고 삼미 한일 우성건설 벽산등 4개그룹 주가도
1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30대그룹중 유.무상증자 권리락을 감안,투자수익률이 플러스로 나타난
그룹은 삼양사 롯데 기아등 3개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그룹의 경우 13.99%의 투자익을 기록,30대그룹중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는데 이는 주기업인 삼양사의 주가가 저PER종목군의
동반상승세를 타고 무려 69.58%의 상승률을 올렸기때문이다.
기아그룹은 올해 신규상장된 기아특수강만이 내림세( 8.08%)를 보였을뿐
자동차경기회복으로 나머지 4개자동차관련 계열사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데힘입어 8.64%의 투자수익률을 보장해주었다.
롯데그룹의 경우는 금융주인 부산은행과 신규상장된 호남석유화학이 각각
20.92%,22.0%의 하락률을 보였음에도 불구,음식료부문의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삼강등 계열3개사의 주가가 내재가치에 의한 주가재편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보여 그룹전체주식에대한 투자수익률은 7.54%에 달했다.
<>이에 반해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30%이상이나 됐던 그룹은 삼미 대림
금호 우성건설 벽산(펭귄포함)등 5개나 됐다.
이는 올해내내 기업들을 괴롭혔던 시중자금난의 여파에다 건설경기의
위축까지 겹쳤기때문.
특히 삼미그룹은 주가하락률이 무려 48.02%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등 수난.
이처럼 주가가 크게 떨어진것은 주식이동조사와 관련,4.4분기들어
자금압박설이 계속적으로 유포됐기때문인데 그여파로 계열상장사중 삼미와
삼미종합특수강의 주가는 각각 53.57%,42.47%씩이나 떨어졌다.
대림그룹의 경우도 자금조달비용의 상승과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계열사중
건설업종인 삼호와 고려개발의 주가하락률이 각각 59.65%,49.2%를 기록한
가운데 그룹전체의 투자수익률도 마이너스 36.22%나 됐다.
금호는 광주투금의 주가만 6.83%의 상승률을 보였을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출자부담으로 전체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32.21%를 기록했다.
신설증권사를 탄생시킨 동아건설그룹과 동부그룹은 계열증권사의
투자수익률이 20%이상이나 됐음에도 불구,건설과 석유화학의 부진으로
전체투자수익률은 각각 6.28%,23.47%의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밖에 페놀수지오염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두산그룹의 투자수익률도
마이너스 27.28%나 됐으며 30대그룹밖이지만 문선명목사의 방북이후
자금압박설이 팽배했던 통일그룹도 주요계열사인 세일중공업의 주가가
56.19%나 떨어지는등 50%가까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반면 세금파동을 겪은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등 자동차관련주들이 강세를
지키면서 30대그룹주가하락률 평균치(15.85%)보다 작은 10.71%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삼성은 삼성전관등 이른바 사인방주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수익률의 하락폭은 1.04%로 비교적 작았다.
30대그룹중 계열상장사 전종목의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던 그룹은
삼미 대림 한국화약 극동건설 고합 우성건설 한라 벽산 진로 해태등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기업별로는 삼양사의 투자수익률이 69.58%로 가장 높았던반면
삼호는 마이너스 59.65%로 최하위를 면치못했다.
20%이상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던 기업은 삼양사를 비롯 롯데제과(41.57%)
현대자동차(33.65%) 안국화재(31.83%) 현대차써비스(29.31%)
부산투금(29.31%) 동부증권(24.44%) 기아자동차(23.72%)
삼성전관(23.58%)등 9개사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호를 비롯 서울교통( 59.16%) 효성물산( 57.69%) 럭키금속(
56.36%) 우성건설( 56.19%) 삼미( 53.57%) 김성통신( 52.66%) 반도스포츠(
52.08%) 광주고속( 51.54%) 두산산업( 50.99%)등 투자수익률이 50%이상
하락한 기업만도 10개사나 됐다.
투자손실을 입은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침체로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10.13% 떨어진 반면 국내30대그룹
상장기업의 가중평균주가는 11.8%하락했고 권리락등을 감안한
평균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15.8%에 이르렀다.
즉 연초에 이들 주식을 매입하여 유.무상증자를 받았어도 연말에는 이자는
커녕 15.85%의 투자손이 발생한 셈이다.
이는 한신경제연구소가 28일 여신관리지정 30대그룹중 상장업체가 없는
조양상선및 극동정유를 제외한 28개그룹과 해태 미원을 포함,모두
30대그룹의 1백63개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이연구소는 지난해도 30대그룹계열사 주식의 평균평가손이 17.8%에
이르렀으나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23.39%보다는 낮았다고 지적하고 올해
그룹계열주식의 폭락세는 일부업체의 자금압박설 이외에도 현대파문이후
정부의 그룹사 주식이동조사등이 큰 악재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룹계열사 주가의 전반적인 약세로 한햇동안 투자자들에게 투자수익을
안겨준 그룹은 삼양사 기아 롯데등 3개그룹에 불과했다.
또 조사대상 1백63개 상장기업중 투자손실이 발생한 종목은 78%인
1백27개나 됐다.
지난해와는 달리 증권업에 비해 건설 무역 고무업종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관련업체를 갖고있는 그룹주식의 투자손실이 상당이 컸던 반면
자동차주가가 크게 올라 기아그룹은 투자평가익을 보장해주는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난해 유일하게 투자익을 냈던 한일그룹은 올해에는
주식매입자에게 27.51%의 투자손을 입혔으며 주식변칙증여등으로 한때
주가가 크게 출렁이었던 현대그룹은 비교적 적은 투자손을 안겼다.
<>주가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물산 삼성종합건설등 13개상장사(대주주지분이 변경된 신세계및
전주제지포함)를 갖고있는 삼성그룹의 가중평균주가는 2만5천6백96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15개 상장사를 거느리고있는 현대그룹은 현대차동차및 현대차써비스
주가의 강세에 힘입어 가중평균주가 2만7백60원으로 2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선경이 2만6백82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한라 기아 동양화학등 3개그룹도 가중평균주가 1만8천원선을
웃돌아 비싼 주식대열에 섰다.
반면 올하반기 자금압박설등으로 고전했던 고합그룹은 가중평균주가가
7천6백14원으로 가장 쌌고 삼미 한일 우성건설 벽산등 4개그룹 주가도
1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30대그룹중 유.무상증자 권리락을 감안,투자수익률이 플러스로 나타난
그룹은 삼양사 롯데 기아등 3개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그룹의 경우 13.99%의 투자익을 기록,30대그룹중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는데 이는 주기업인 삼양사의 주가가 저PER종목군의
동반상승세를 타고 무려 69.58%의 상승률을 올렸기때문이다.
기아그룹은 올해 신규상장된 기아특수강만이 내림세( 8.08%)를 보였을뿐
자동차경기회복으로 나머지 4개자동차관련 계열사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데힘입어 8.64%의 투자수익률을 보장해주었다.
롯데그룹의 경우는 금융주인 부산은행과 신규상장된 호남석유화학이 각각
20.92%,22.0%의 하락률을 보였음에도 불구,음식료부문의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삼강등 계열3개사의 주가가 내재가치에 의한 주가재편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보여 그룹전체주식에대한 투자수익률은 7.54%에 달했다.
<>이에 반해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30%이상이나 됐던 그룹은 삼미 대림
금호 우성건설 벽산(펭귄포함)등 5개나 됐다.
이는 올해내내 기업들을 괴롭혔던 시중자금난의 여파에다 건설경기의
위축까지 겹쳤기때문.
특히 삼미그룹은 주가하락률이 무려 48.02%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등 수난.
이처럼 주가가 크게 떨어진것은 주식이동조사와 관련,4.4분기들어
자금압박설이 계속적으로 유포됐기때문인데 그여파로 계열상장사중 삼미와
삼미종합특수강의 주가는 각각 53.57%,42.47%씩이나 떨어졌다.
대림그룹의 경우도 자금조달비용의 상승과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계열사중
건설업종인 삼호와 고려개발의 주가하락률이 각각 59.65%,49.2%를 기록한
가운데 그룹전체의 투자수익률도 마이너스 36.22%나 됐다.
금호는 광주투금의 주가만 6.83%의 상승률을 보였을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출자부담으로 전체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32.21%를 기록했다.
신설증권사를 탄생시킨 동아건설그룹과 동부그룹은 계열증권사의
투자수익률이 20%이상이나 됐음에도 불구,건설과 석유화학의 부진으로
전체투자수익률은 각각 6.28%,23.47%의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밖에 페놀수지오염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두산그룹의 투자수익률도
마이너스 27.28%나 됐으며 30대그룹밖이지만 문선명목사의 방북이후
자금압박설이 팽배했던 통일그룹도 주요계열사인 세일중공업의 주가가
56.19%나 떨어지는등 50%가까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반면 세금파동을 겪은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등 자동차관련주들이 강세를
지키면서 30대그룹주가하락률 평균치(15.85%)보다 작은 10.71%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삼성은 삼성전관등 이른바 사인방주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수익률의 하락폭은 1.04%로 비교적 작았다.
30대그룹중 계열상장사 전종목의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던 그룹은
삼미 대림 한국화약 극동건설 고합 우성건설 한라 벽산 진로 해태등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기업별로는 삼양사의 투자수익률이 69.58%로 가장 높았던반면
삼호는 마이너스 59.65%로 최하위를 면치못했다.
20%이상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던 기업은 삼양사를 비롯 롯데제과(41.57%)
현대자동차(33.65%) 안국화재(31.83%) 현대차써비스(29.31%)
부산투금(29.31%) 동부증권(24.44%) 기아자동차(23.72%)
삼성전관(23.58%)등 9개사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호를 비롯 서울교통( 59.16%) 효성물산( 57.69%) 럭키금속(
56.36%) 우성건설( 56.19%) 삼미( 53.57%) 김성통신( 52.66%) 반도스포츠(
52.08%) 광주고속( 51.54%) 두산산업( 50.99%)등 투자수익률이 50%이상
하락한 기업만도 10개사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