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는 개도국 가운데 외채가 11번째로 많은 나라인 것
으로 나타났다.
27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개도국별 외채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채는
90년말현재 3백40억달러로 집계됐다.
장기외채가 2백32억달러,단기외채가 1백8억달러였으며 외채이자로 지급한
금액은 90년중 26억8천6백만달러였다.
개도국 가운데 외채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1천1백61억달러였으며
멕시코(9백68억달러) 인도(7백1억달러) 인도네시아(6백79억달러) 아르헨티나
(6백11억달러) 중국(5백25억달러) 폴란드(4백93억달러)의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외채의 평균이자율은 연7.1%,평균만기구조는 13.2년,평균
거치기간은 6.7년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GNP대외채비율은 14.4%,수출대외채비율은 44%로 나타났고
수출대이자지급비율은 3.5%,GNP대 이자지급비율은 1.1%를 각각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