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6시20분께 인천을 출발,성북역쪽으로 향하던 수도권 전철 1호
선 K4전동차(기관사 염진열 33)가 회기역 부근에서 전류전환장치(인버터)
고장으로 2백여명의 승객을 하차시켜 눈길에 출근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
을 겪었다.
철도청 당국은 고장난 전동차를 6시45분께 창동역으로 견인했으나 이로
인해 성북행 열차의 운행이 25분간 지연됐으며 승객 25명이 연착증명서
발급을 요구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