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내년 매출목표가 44조원으로 확정됐다.
현대그룹은 내년에 매출은 44조원, 수출은 85억달러를 달성하기로
목표를 확정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현대는 이날 발표에서 92년을 ''국제경쟁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계열사별로 국 제경쟁력 강화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의 이같은 매출목표는 것으로 올해 매출추정액 37조원보다 19%
늘어난 것이 다.
또 수출목표는 올해 추정액 79억달러보다 8% 증가한 것이다.
매출목표를 계열사 별로 보면 현대종합상사가 11조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 가 7조2천5백억원, 현대자동차서비스가 4조4백억원, 현대건설이
2조7천5백억원, 현 대중공업이 2조6천2백억원, 현대정공이 1조4천5백억원,
현대전자가 1조5백억원, 인 천제철이 1조원의 순이다.
내년 투자계획은 2조9백억원으로 올해보다 1백억원 증가에 그치며
시설투자에 1 조3천2백억원, 기술개발에 7천7백원이 투입된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신형차 개발 등에 7천억원을 들이며
현대전자가 반 도체 공장 신설에, 현대상선이 풀 컨테이너선 등의 도입에
각각 3천억을 투입하고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에 2천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9백억원을 들여 서산간척 사업 등을 추진하고
인천제철과 현 대정공도 각각 8백억원과 6백억원을 투자한다.
현대는 내년의 경영 목표로 책임경영제 정착 <>기술개발 촉진
<>생산성 향상 <>기업문화 정착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 <>사내복지 향상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