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농가의 절반가량이 연간 1천만원 이하의 소득을 올리고있으며
51세 이상인 농업인구가 33%나 차지해 농촌인구의 고령화 추세가 뚜렷해
지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또 쌀을 주 또는 부작목으로하는 농가가 전체농가의 85%를 차지하고있어
쌀시장이 개방되면 심각한 타격을 줄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충남도 농촌진흥원이 도내 농촌지역 농가 4천1백2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마을대표농가 영농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농가의 소득액은
연간 1천만원 이하 농가가 43.5%인 1천7백92가구로 가장많고 1천만 2천만원
42.2%,2천만원 이상 14.4%,5천만원 이상은 0.7%등으로 나타났다.
도내 농가의 가구당 가족수는 4.7인으로 전국평균 3.7인보다 1명이
경지면적은 1.77 로 전국평균 1.2 보다 0.56 가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주작목의 분포는 쌀이 52%로 가장많고 원예 22%,축산18%순이고 부작물은
원예가 36%,쌀 32%,축산 22%순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은 1천2백91만8천원으로 전국평균 6백26만4천원의 두배가됐고
농외소득은 1백86만6천원으로 전국평균 4백76만2천원의 39%수준에 머물러
농외소득을 높일수있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