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기업체들이 구내교환시스템(PABX)의 수요가 줄어들자 부가통신기능을
갖춘 새 시스템개발과 종합정보통신(ISDN)에 대비한 교환기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체신부및 한국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등
교환기업체들은 80년대후반까지 매년 30%이상의 고도성장을 유지하던
PABX가 금년엔 10%미만의 신장률에 그치자 새로운 교환시스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PABX시장규모를 4백20억-4백30억원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업체별 시장점유율이 삼성 40%,금성 38%,기타업체 22%선으로 분석하고
있다.
체신부관계자는 이같은 PABX시장의 감소가 소비산업위주의 투자확대로
건축용과 사무용수요가 준 때문으로 보고있다.
교환기메이커들은 이에따라 시장확대를 위해 PABX에 부가통신기능을 갖춘
새교환기와 ISDN교환기개발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