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12.27 00:00
수정1991.12.27 00:00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27일 89-91학년도 건국대 입시에서 수험
생 46명으로부터 2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중 해외로 도피한
김 용한 전총장(61).김광진 전총장 비서실장(42).황규선 전 전자계산연구소
직원(35)등 3명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구속할 방침이다.
김 전총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며 김.황씨 등 2명은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