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시핵사찰 관철 방침...내일 2차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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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한반도
비핵화논의를 위한 2차 대표접촉을 갖고 <한반도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안의 내용 및 문안절충작업을 벌인다.
고위급회담 대표 2명과 전문가 3명씩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은 공동선언 문안의 완전타결을 이루어낸다는
목표아래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서 신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우리측은 공동선언의 내용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 협정서명및 핵사찰 수용>과 <화학.생물무기의 제거노력>을 삭제하는
대신 남북한 동시사찰은 관철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또 북측이 공동선언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는 핵공격을
가상한 일체의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채택한 합의서에 반영돼있다는 점을 들어 삭제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및 비준, 발효절차에
대한 일정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할 계획인데 북한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하고 공동선언의 문안에 완전합의할 경우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북측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안에서 의견이 상당히
접근돼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일 이날 접촉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오는 30일께 다시
접촉을 갖고 금년중에 내용과 문안절충울 마무리짓는다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한은 이미 내년 2월 열리는 제6차 고위급회담에서
비핵화공동선언을 채택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핵화논의를 위한 2차 대표접촉을 갖고 <한반도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안의 내용 및 문안절충작업을 벌인다.
고위급회담 대표 2명과 전문가 3명씩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은 공동선언 문안의 완전타결을 이루어낸다는
목표아래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서 신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우리측은 공동선언의 내용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 협정서명및 핵사찰 수용>과 <화학.생물무기의 제거노력>을 삭제하는
대신 남북한 동시사찰은 관철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또 북측이 공동선언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는 핵공격을
가상한 일체의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채택한 합의서에 반영돼있다는 점을 들어 삭제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및 비준, 발효절차에
대한 일정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할 계획인데 북한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하고 공동선언의 문안에 완전합의할 경우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북측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안에서 의견이 상당히
접근돼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일 이날 접촉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오는 30일께 다시
접촉을 갖고 금년중에 내용과 문안절충울 마무리짓는다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한은 이미 내년 2월 열리는 제6차 고위급회담에서
비핵화공동선언을 채택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