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가 수출중심체제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6일 무공은 현재의 지역별 조직편제에 상품별 편제를
가미,해외시장마케팅기능확충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의 통상진흥본부가 시장개발본부로 개편돼 산하에
상품개발부를 두게된다. 상품개발부는 수출상품의 해외마케팅조사와
유망수출상품개발업무를 전담,중소기업수출성약지원업무와 해외무역관의
중기지사화사업등 중소기업수출지원업무를 맡는다. 이 부서산하에는 또
중공업과 경공업과와 아울러 농수산과도 신설돼 우루과이라운드이후
농산물개방에 대비,국내농수산물의 수출지원업무를 전담한다.
무공은 또 아.중동 미주구아 특수사업등 4개로 나뉘어있던 지역담당부서를
기획조사부 지역조사부 일본실 북방실등으로 개편,전략적 공략대상인
일본과 북방지역공략에 초점을 맞추기로했다. 북방실산하에는
남북한교류업무를 전담하는 북방협력과가 신설된다.
무공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사의 경우 현재의 4본부10부5실43과를
4본부10부6실44과로 바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