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의 간접무역규모는 올들어 1-10월간 총 45억6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9%나 급증했다고 대만대외무역위원회가
25일 발표했다.
대외무역위원회는 이에따라 중국과 대만사이의 무역규모가 올연말까지
55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1 10월간 대만의 대중무역은 수출이 전년대비 41.52% 늘어난
36억9천만달러,수입이 43.48% 늘어난 8억6천9백만달러로 대만이
28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홍콩을 경유한 무역은 전체무역가운데 3.95%에 달했다.
한편 10월 한달간의 대만-중국간 무역액은 총5억2천1백6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7.91%늘었으며 대만은 3억2천2백4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대본토수출품목으로는 합성섬유와 직물이 36.95%를 차지하고있으며
그다음으로 플라스틱원료(11.55%)가 수출품목의 주종을 이루고있다.
대만정부는 미국의 대중무역제재조치와 관련,대만기업들이 본토와의
교역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도록 촉구하고있으나 대만의 대본토무역은
꾸준히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