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수출전문공단인 구로공단과 구미공단의 올해
수출목표달성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한국수출산업공단및 구미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구로공단은
섬유업종의 경쟁력약화로 당초 수출목표 64억달러의 80%선 달성에
그칠것으로 보이며 구미공단은 전자업종의 수출강세로 50억달러
수출목표보다 2억여달러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공단본부의
이같은 수출실적 잠정추계는 올들어 지난 11월까지의 수출실적을토대로
한것인데 구로공단은 이기간중 46억6,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
7% 감소했다. 반면 구미공단은 지난11월말까지 4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수출실적 43억7,700만달러에비해 10%늘어났으며 올해말까지는
52억여달러를 수출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