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염색단지 조성 시화공단에 대규모 염색단지가 조성된다.
25일 서울중부염색조합은 시화공단내 15만2천평규모의 부지에 60개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염색협동화사업장을 건설키로 했다.
총사업비 8백5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95년에
완공되며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산재한 직염 사염및 날염업체 60개사가
입주한다.
이와관련,조합측은 상공부및 건설부로부터 지난 12월중순
협동화단지조성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내년 1.4분기중
입주업체를 확정할 에정이다.
이 사업장에는 1만평부지에 하루 7만t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면 각종 종업원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국내 염색업계 최초로 업계공동의 염색가공연구소도 건설되며
기능인력양성을 위한 훈련원도 마련된다.
소요자금중 폐수처리시설설치에 필요한 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사업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입주업체가 50개사이상인 대형 염색단지는
대구비산(1백11개사)반월(60개사)부산신평(입주예정 50개사중 현재
20개사입주완료)등 전국에 3개가 있으며 이번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