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전기 전자업체들이 차세대정보통신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멀티미디어 퍼스컴개발에서 앞서기위해 업무제휴관계를 강화하고있다.
멀티미디어PC는 PC와 TV 음향기기 통신기기등을 하나로 통합,계산워드프로
세스 통신기능과 화상및 음성처리기능을 동시에 할수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정보통신기기로 평가받고있다.
음향영상(AV)기기부문에 강한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최근 세계최대의
워크스테이션(WS)메이커인 미국의 선마이크로시스템사와 멀티미디어PC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소니는 이에앞서 올봄에 미국의 모토롤러및 애플컴퓨터와 공동으로 CD-
ROM을 탑재시킨 멀티미디어PC를 개발키로 했다.
마쓰시타와 선마이크로는 WS에 TV와 VTR를 접속시킨 AV시스템을
개발,위성방송과 고선명(HD)TV를 수상하는 동시에 통신기기와도 연결해
팩스의 수신내용도 WS화면에 나타나는 고성능 멀티미디어PC를 개발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를위해 우선 AV기기등과 같은 여러가지 기기를 WS에서
집중제어하기위한 인터페이스(접속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후지츠와 일본전기등도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 AT&T등이 설립한
멀티미디어기기개발회사에 출자,이부문 진입을 적극추진하고있다.
한편 멀티미디어기기에 대한 세계 수요가 2000년에는 1천2백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이부문의 개발선두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