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업, 여행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체 등 전국
2천9백62개 관광사업체의 상시종사원은 지난 10월말 현재 모두 9만
1천9백41명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관광협회가 작성한 관광산업체의 상시종사원 현황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가족호텔, 휴양콘도미니엄업체를
비롯한 4백47개 관광숙 박업체가 전체의 55.5%인 5만1천26명의 종사원을,
2천1백79개 일반 및 국내여행, 국외여행업 등 여행업체는 29.3%인
2만6천9백28명의 종사원을 각각 고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배인, 조리사, 접객직 종사원과 여행안내원, 통역안내원
등을 고용하고 있는 관광숙박업체와 여행업체에 관광산업 전체 종사원의
84.8%인 7만7천9백54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전문휴양, 종합휴양, 관광기념품판매업체를 비롯한 1백58개
관광객이용시설 업체는 전체의 10%인 9천1백60명, 관광사진,
관광토속주판매, 전문관광식당, 일반관광식당업체 등 관광편의시설업체는
4.8%인 4천3백79명의 종사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밖에 21개 국제회의용역업체는 0.5%인 4백48명의 종사원을 쓰고
있다.
한편 이같은 관광산업의 상시종사원 현황은 관광협회가 올해 관광통계
작성을 위해 업체별 실사를 통해 처음 작성한 것으로 고용원과
일용잡급직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