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추기경은 19일 최근 남과 북이 합의한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의
기본원칙이 우리민족의 밝은 내일을 기약하는 것으로 이땅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이날 발표한 성탄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기원하고 "내년의
4대선거와 우루과이라운드타결문제등이 일으킬 정치 사회적 파급을
생각할때 우리는 다시한번 중대한 시련앞에 서있다"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모두가 진실로 각자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