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발생한 서울 구로구 구로2동 `샛별 룸살롱'' 살인사건과 관련,
강도살인 등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조경수피고인(25), 김태화피고인(23)을
비롯한 사형수 9명에 대한 사형이 18일 상오10시 집행됐다.
이날 사형집행은 법무부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구치소와
광주교도소 두곳에서 실시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형이 집행된 사형수들은 모두 강도살인,
강도강간 등 흉악범들"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4일에도 형이 확정된 흉악범 5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