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은 최근 영국으로부터 4만t급 정유운반선 6척(옵션2척포함)을
2억2천8백만달러에 수주했다.
정몽국한라그룹부회장과 영국선주인 퍼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덕트
탱커스사는 현지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했는데 2척의 옵션은 내년2월에
계약키로했다.
영국 셸사의 정유운반선으로 사용될 이선박은 미국에서 90년에 선포된
해양오염방지법기준에 맞춰 이중선체로 건조된다.
이들 배는 한라의 인천조선소에서 내년9월부터 건조에 착수,오는
93년7월부터 94년3월까지 인도하게된다.
이배는 총길이 1백83m 선폭32m 선심 18m로 시속14.5노트의 속력을
낼수있다.
이로써 한라는 올해 총4억달러정도의 수주를 했으며 94년상반기까지
일감을 확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