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의장 김종식피고인(24)에
대한 10차 공판이 16일 오전 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의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김석중씨(24.전경)는 "지난 5월 14일
명지대앞 흥남교에서 강경대군의 운구행렬를 저지하기 위해 학생들과
대치하던중 김피고인의 지시 를 받은 학생들이 돌과 쇠파이프를 사용,
폭력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많은 동료전경들이 부상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