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학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폐석고 야적장매각계획이 부도설로
비화되자 이를 진화하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
동부화학은 단지내 연못을 메워 폐석고야적장으로 활용키로 함에따라
그동안 야적장으로 사용해온 2만5천평을 올해안에 그룹의 계열사에
팔아넘기기로 확정.
평당 60만원선인 울산공장내 야적장을 처분할 경우 1백억원정도로
추정되는 올 적자를 보전하고도 남을것이라는게 한 관계자의 설명.
그는 "올하반기들어 SM과 PS의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매출이 당초목표
2천억원에 2백억원정도 미달되고 순익을 내지못할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업체에 비해 실적이 크게 뒤떨어지지않는다"며 항간의 부도설을
이해할수 없다고 강조.
동부는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연산3만t규모의 EPS(발포폴리스티렌)
공장등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매출 2천억원에 순익 1백억원의
실적을 올려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