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4일 내년 1월부터 저소득 모자가정의 만3세 이하 영아 3천1백
36명에게 1인당 11만6천8백원씩 모두 3억6천6백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소득 50만6천원 미만의 모자가정(4인 기준)을 대상으로 하는 이
양육비는 내년에 처음 지급되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들 모자가정의 중학생 자녀 1만6백67명에게는 입학금 및
수업료 지원금으로 모두 27억5천1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보사부는 모자가정 범위를 확대, 올해의 월소득 46만7천원미만가정
에서 내년도부터 50만6천원 미만인 가정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