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선경의 태평양증권인수발표과정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세력들이 내부자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고
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선경이 지난 11월1일 태평양증권인수를
부인한후 지난10일 인수사실을 확정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내부자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불공정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월1일 1만9천원을 기록하던 태평양증권의 주가는 지난 9일
1만5천7백원으로 3천3백원이 떨어졌으며 최근 한달동안 하루평균거래량도
평소수준보다 많은 3만-4만주로 늘어났다.
증권거래소는 매매심리결과 불공정거래혐의가 있을 경우 증권관리위원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