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기주의의 극복을위해 현재 15개 시.도로 된 광역행정구역을 6도
4도의 10개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내무부에따르면 서울대 김안제교수는 지방자치학회가 전일 주최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지난4월 지방의회구성후 지방자치단체상호
간의 협조가 약화돼 광역행정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자치
단체를 합병통합,행정구역을 광역화 할것을 주장했다.
김교수는 현재 대도시와 인근 시.군간에 쓰레기매립장확보등을 위한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점을 들어 특별시 직할시와 주변 시.군을 합쳐
도로 개편할것을 주장했다.
또 강원 경기를 중부도,전북 충남을 서부도,경북 충북을 동부도 제주 전남
경남을 남부도로 확대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김교수는 현재의 특별시 직할시의 시세를 감안,서울도를 서울특별시와
의정부 구리 미금 하남 고양군등 10개시 3개군을 합쳐 서울도로,인천직할시
와 안산시 강화군등 3개시 3개군을 합쳐 인천도,대전직할시와 공주시 연기
논산등 4개시.군을 합쳐 대전도,대구직할시와 경산시 칠곡군등 2개시 6개군
을 합쳐 대구도로,광주직할시와 나주시 장성군등 6개시.군을 합쳐 광주도,
부산직할시와 울산 김해시 양산군등 3개시.군을 합쳐 부산도로 확대 개편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