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거의 모든 차량에 사용되는 간헐식 윈드실드 와이퍼를 발명한
로버트 케언즈가 10일 크라이슬러사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소송에서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지방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았다.
작년 포드자동차에 대해 승소했던 케언즈는 자동차회사들이 그의 특허를
도용하고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18개자동차회사들에 대해서도 소송을 벌이고
있는데 이 간헐식 윈드실드 와이퍼는 안개 이슬 혹은 경미한 우천시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자동적으로 자동차를 닦아주는 장치이다. 이번
케언즈의 승소에따라 크라이슬러사가 지불해야하는 배상액은 내년 1월21일
결정될 예정이다.
작년 케언즈와 포드사는 이장치를 부착한 2천만대를 기준으로 배상액을
1천20만달러로 합의했었다.
케언즈는 디트로이트시 웨인주립대교수시절 이장치를 발명,지난 62년
포드사에대해 이장치를 구입 부착할 것을 제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