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 대한 국민지지도가 날로 떨어져 사면초가에u
놓인 그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있다.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지가 최근 모스크바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르바초프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36.4%에 불과했으며
45%는 그가 사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이 신문은 고르바초프가 집권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것은 지난 8월
쿠데타사건 직후 옐친과 손을 잡았을 때로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80%의
지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