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10일 플라스틱세탁조에 특수항균제를 배합해 세탁조안에서의
세균과 곰팡이의 생성및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세탁기를 개발,이달부터
생산되는 세탁기 전기종에 항균기능을 적용한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세탁기는 세탁조의 제조공정초기에 원료와 함께
특수항균제를 투입,항균세탁조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양이온이 세균의
신진대사와 증식기능을 차단함과 동시 세포를 파괴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세탁기는 6개월정도 사용할 경우 물속에있는 각종 무기물성분이
세제의 찌꺼기나 옷감의 때와 화학반응해 세탁조착색현상이 일어난다. 또
세탁기내부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세탁물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히타치와 도시바가 지난10월부터 항균기능세탁기를
시판하고 있으며 마쓰시타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