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화학이 세계화장품업체매출순위 20위에 랭크됐다.
최근 프랑스의 패션.화장품전문잡지인 월드패션라이프지11월호는
세계50대화장품업체를 선정,발표했는데 태평양화학이 매출액
3억5천6백50만달러(2천6백77억원)로 상위권에 오른것.
이잡지는 전세계 화장품업체중 한가지 이상의 최고가브랜드를
보유하고있고 적어도 유럽 미국 일본중 2곳이상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총외형보다는 판매실적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1위는 56억달러를 판매한 프랑스의 로레알그룹,2위는
36억6백만달러의 영유니레버사,3위는 미P&G(31억달러)가 차지했고
동양권에서는 일본의 시세이도사가 27억달러로 5위로 올라섰다.
이잡지는 태평양화학이 지난 45년 설립돼 기초화장품생산판매를 전문으로
하고있으며 자외선차단화장품까지 개발한데 이어 지난 가을부터는
순브랜드로 저자극성화장품을 유럽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국내기업으로는 한국화장품(1억3천8백만달러)과
피어리스(8천4백70만달러) 쥬리아(7천3백20만달러)가 각각 32,34,36위에
선정됐다.
50대업체를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가 15개사로 가장많고 그다음은 미국의
11개사이다.
또 독일이 6개사,일본 5개사,한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4개사씩 차트에
진입했다.
반면 전체시장점유율면에서는 미국기업들이 20%정도를 차지,프랑스에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