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7시45분께 서울논현동 기린백화점앞길에서 KBS취재차량
서울5허1204호 봉고차(운전사 손규석.26)가 진아교통소속 서울5사8121호
38-2번 시내버스(운전사 김영대.28)와 충돌,이차에 타고있던 KBS2TV
프로듀서 김인생씨(35)와 카메라맨 윤경근씨(38)가 숨졌다.
또 이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최성래씨(70.여)등 승객2명과 봉고차에
타고있던 운전사 손씨등 3명,모두 5명이 경상을 입고 영동세브란스병원과
순천향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봉고차량이 천주로터리에서 영동백화점쪽으로 좌회전하는
도중 힐탑호텔쪽에서 오던 시내버스가 적색신호등을 무시한채 과속으로
직진,봉고차의 우측중앙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