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1980년대 달러가 강세일때 생산거점을 코스트가 싼 해외로
대거 이전하였다. 그러나 이 조치는 미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약화를 가져와
국내산업이 쇠퇴하고 고용이 감소되는 산업공동화를 초래했다. 생산이
해외에서 이루어지므로 산업전체의 수입의존체질이 심화되고 제조공장의
폐쇄로 해고가 늘어 이들 인력이 서비스분야에 흡수됨으로써 경제의
서비스산업화가 진전되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많은 기업들이 높은
생산코스트를 피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등에 현지법인
합작법인등을 설립,생산시설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더 발전할수 있었던 신발산업을 조기에 침몰시켰던 경우나 미국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