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정부는 지난달 의회가 사실상 거부한 전면적인 은행개혁법안을 내년
에 다시 상정해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행정부및 의회고위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마이클 보스킨미대통령경제자문위원장은 "국내은행들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은행경영을 할수 있도록 하는 은행개혁법을
92년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헨리 곤잘레즈미하원은행위원장도 이날 "부시행정부가 올2월에
제안한 은행개혁법안이 최근 의회에서 크게 수정된 상태에서 통과됐지만
은행개혁조치에 대한 공청회를 11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11월말에 의회가 통과시킨 은행개혁법에는 행정부가 당초 제시한
은행들의 주제영업금지철폐,은행의 증권업무허용등의 주요내용이
누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