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에 따라 수신금리는
시중은행수준,당좌대출금리는 다소 낮은 12-14.5%로 확정,오는 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5일 장기신용은행은 당좌대출과 한은재할비적격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리를 2 2.5%포인트 오른 연12-14.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용금리는 유망중소기업 12%를 기준으로 기업체종합평점에 따라
0.5%포인트씩 차등화하여 6단계로 운영하게된다.
종합평점과 관련,장기신용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환거래및 기타수수료등
기여도에 많은 평점을 부여하고 담보력은 평점산정대상에서 제외,간접적인
금리인하효과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또 연체금리는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21%로 했다.
수신부문은 3년만기 정기예금및 3년만기 불특정금전신탁은 13%,3년만기
개발신탁은 13.5%,거액RP(환매조건부채권)는 14.5-15%,거액무역어음및
상업어음매출금리는 12-14%를 각각 적용키로 했다.
장기신용은행의 금리조정에 따라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이후 금리를
조정하지 않은 은행은 대구은행뿐이다.